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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aria!

불가리아 의약품 시장, 고령화와 경제 성장이 이끄는 미래: 기회와 도전

by KBEP 2025. 7. 28.

https://youtube.com/shorts/RZUXU57B1t8

 

 

불가리아 의약품 시장, 고령화와 경제 성장이 이끄는 미래: 기회와 도전

불가리아 의약품 산업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주목할 만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피치 솔루션스(Fitch Solutions)에 따르면, 2019년 불가리아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불가리아 전체 GDP의 약 3%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9%의 성장하였으며, 2022년에는 26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는 현지 인구의 고령화 심화와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 따른 1인당 의료 지출 증가가 꼽힙니다.

시장 구성 면에서 2018년 기준 처방의약품(Rx)이 전체 의약품 매출의 81.1%를 차지하며 주류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반의약품(OTC)은 18.9%로 낮은 비중을 보이며, 농촌 공동화와 의료 전문 인력의 해외 유출로 인한 지방 약국 수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 비중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주목할 점은 불가리아 보건부가 의료보험기금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렴한 복제의약품 사용 비율을 정책적으로 늘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특허의약품의 매출 비중은 줄어들고 복제의약품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8년 기준 처방 의약품 중 복제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9.6%에 달했습니다.

주요 품목을 살펴보면, 2018년 기준 종양, 심장, 대사, 신경, 호흡기 질환 관련 의약품이 전체 처방 의약품의 70%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일반의약품 중에서는 진통제, 목감기약, 비충혈제거제, 유산균 제품 등이 높은 판매량을 보입니다.

 

불가리아 정부는 2007년 개정된 인간 의약품법에 근거하여 의약품 제조, 판매, 수입, 임상실험 등 모든 절차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EU 가입과 함께 유럽 약전을 도입하고 관련 법률을 지속적으로 개정하며 유럽 표준에 맞춰나가고 있습니다. 의약품 판매를 위해서는 불가리아 의약청(BD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아야 하며, 통상 3~7개월이 소요됩니다. 허가는 5년마다 갱신해야 합니다. 의약품 가격은 의약품 가격 결정 위원회를 통해 규제되는데, 일반의약품은 가격 규제가 폐지되었지만 처방의약품은 루마니아, 프랑스 등 12개 참조 국가의 최소 가격 수준을 기준으로 설정됩니다. 광고의 경우 일반의약품은 대중매체 광고가 가능하지만, 처방의약품은 의학 전문가 대상 또는 전문지를 통한 광고만 허용됩니다.

 

이러한 성장과 규제 속에서도 불가리아 의약품 시장은 몇 가지 중요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첫째, 의약품 가격 결정 메커니즘의 불투명성입니다. 시장 상황을 반영하지 않은 불투명한 가격 정책은 신약 출시는 물론 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신약을 복제약으로 분류하여 의도적으로 낮은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은 신제품 시장 진입을 막고 기존 시장 기득권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둘째, 지역 간 약국 분포의 심각한 불균형입니다. 지방 인구 감소와 약사 등 의료 전문 인력의 서유럽 유출로 지방 영세 약국 수가 줄어들면서 지역 간 약국 편차가 매우 커졌습니다. 예를 들어, 약국 수가 가장 많은 소피아시와 가장 적은 터르고바슈테 지역 간 약국 수는 27배의 차이를 보입니다.

불가리아에는 소파마(Sopharma), 후베파마(Huvepharma), 발칸파마(Balkanpharma) 등 약 50여 개의 의약품 생산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불가리아 의약품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특성과 도전 과제들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리아 의약품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