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75% 인하
○ 유럽중앙은행은 유럽전역에서 대출금리가 급락하고 있는 것을 반영하여 4일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나서 기준금리를 0.75% 인하하였음.
-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0월에 0.5% 인하 한데 이어 11월에도 0.5% 인하한 바 있음. 이번 금리인하로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2006년 3월 이래 최저인 2.5%로 떨어지게 되었음.
- 이로써 유럽중앙은행도 급격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률 급감을 맞아 과감하게 큰 폭의 금리인하에 나선 각국 중앙은행들과 보조를 맞춘 셈인데, 금융시장에서는 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함.
- 같은 날 영국은행(Bank of England)도 기준금리를 지난달 1.5% 인하한데 이어 1.0%를 추가로 인하한다고 발표하였으며, 스웨덴 중앙은행(Riksbank)은 무려 1.75%나 인하하였음.
- 이와 같이 각국 중앙은행들이 대폭의 금리인하에 나서고 있는 것은 금융시장의 마비로 금융정책의 실물경제 부양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임.
- 유로화 사용 15개국, 즉, 유로경제권은 이미 6개월(4~9월)동안 경기침체에 빠져 있었으며 최근 들어 침체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진단되고 있음. 최근 발표된 구매관리자지수 동향을 보면 유로경제권의 GDP가 4분기중 최대 0.5% 감축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4일 발표된 유럽중앙은행의 경기전망을 보면 유로경제권의 GDP는 2009년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해 보임.
- Bank of America의 Holger Schmieding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대규모의 통화정책상의 경기부양책과 원유가격의 하락, 그리고 과감한 재정정책에도 불구하고 2009년말까지 경기가 회복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하였음.
- 한편 유로경제권의 물가상승률은 11월중 2.1%로 떨어졌으며 내년에는 더욱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심하면 물가가 (전년동월비) 하락하는 달도 있을 것으로 보임.
- 유럽중앙은행의 정책당국자들은 보다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할 경우 그렇지 않아도 취약한 경제 신뢰도가 크게 흔들릴 것이며, 중앙은행들은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항상 실탄을 남겨두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음.
- 그들은 또한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을 일축하였는데, 통상 디플레이션 때는 물가가 광범위하게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게 됨.
- 한편 Jean-Claude Trichet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들어 통화관리정책이 급격히 완화되고 있는 것은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며,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본연의 자세는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하였음.
- 유럽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을 2%의 ‘근접한 밑으로’ 억제하기를 희망 하고 있음. <끝>
'지식,뉴스 > 월드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재무장관들, 집행위의 경기부양책 소극 지지 (0) | 2008.12.15 |
|---|---|
| R&D 장관들, 유럽연구영역 2020 발표 (0) | 2008.12.15 |
| 독일 주요경제뉴스(12/3-12/9) (0) | 2008.12.15 |
| 터키 주요경제뉴스(12/3-12/9) (0) | 2008.12.15 |
| 이탈리아 주요경제뉴스(12/3-12/9) (0) | 2008.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