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문 기자
- 승인 2025.06.19 17:17
강남발 불장 상승세 확산... 수도권 모두 상승세
새 정부 정책·스트레스 DSR 시행 등 영향

서울 강남에서 시작한 집값 상승세가 외곽으로 번지는 가운데 인천 아파트값이 7개월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한 신도시 일대와 남동구 역세권 등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 추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에 대한 기대와 내달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시행이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전주 대비 0.01%포인트 오른 것이자 지난해 11일 4일 0.01% 이후 약 7개월 만에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인천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 하락 전환한 이후 12월 0.10%까지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지난주 보합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주 상승 전환했다.
서울은 0.26%에서 0.36%로 상승폭을 키웠고 경기도 0.02%에서 0.03%로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서울·경기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수도권 아파트값은 0.09%에서 0.13%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인천은 서구와 남동구의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서구는 청라국제도시 일대를 중심으로 지난주 0.01%에서 이번 주 0.09%로 2주 연속 상승하며 인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구 청라동 청라지구중흥S클래스 1단지 전용면적 138.0543㎡는 이달 14일 7억9000만원(9층)에 팔려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거래가인 지난해 9월 7억1800만원(13층) 대비 7,200만원 높은 가격이다.
같은 동 호반베르디움 A14블록 전용 84.9589㎡는 이달 11일 7억원에 팔려 연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가격인 지난달 6억5700만원(28층)과 비교하면 2주일 만에 5,000만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청라동 청라골드클래스 전용 116.4914㎡는 이달 10일 6억4500만원(16층)에 팔려 올해 첫 실거래가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8월 6억250만원(8층), 6억1000만원(12층), 11월 6억2500만원에 이어 집값이 계속 오르는 모습이다.
남동구는 지난주와 같이 0.06% 상승했는데 지역 내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반등 거래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남동구 논현동 대장주인 에코메트로 전용 123.812㎡는 지난 13일 7억4500만원(12층)으로 연내 가장 높은 실거래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가는 지난달 26일 6억7000만원(19층)으로 2주일 만에 7,500만원 올랐다.
남동구 구월동 신영구월지웰시티푸르지오 전용 75.3804㎡는 이달 12일 6억원(20층)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는데 비슷한 층수인 2023년 10월 5억5000만원(26층) 대비 5,000만원 상승했다.
남동구 만수동 포레시안 전용 114.04㎡도 지난 9일 직전 거래가보다 5,000만원 오른 5억5000만원(5층)에 팔려 연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부평구(0.01→0.03%)와 동구(0.02→0.01%)도 나란히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미추홀구(-0.01→0.00%)는 1주 만에 다시 보합 전환했다.
계양구(0.01→-0.01%)는 다시 하락세로 진입했고 연수구(-0.09→-0.11%)와 중구(-0.07→-0.09%)는 낙폭이 커졌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에서 -0.03%로 낙폭을 확대했다.
남동구(0.05→0.01%)는 인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상승세를 보였고 부평구(0.01→0.00%)와 계양구(0.01→0.00%)는 나란히 보합 전환했다.
서구(0.11→-0.04%)는 1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중구(-0.02→-0.06%)와 동구(-0.04→-0.01%), 미추홀구(-0.01→-0.02%)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출처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http://www.incheonin.com)
기사원문 : https://www.incheon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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