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실화 스토리1 매출은 무너졌지만… 우리는 끝까지 가격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34화) 숫자는 생각보다 사람을 빨리 흔듭니다. 특히 사업에서는 그렇습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하던 유럽 네트워크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발칸 지역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 이후였습니다. 서울 본사 회의실. 운영 보고서에는 빨간 숫자가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대형 유통 매출 12% 감소. 판촉 요청 증가. 가격 인하 압박 확대. 회의실 분위기가 무거워졌습니다. 한성푸드 실장이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대표님, 지금이라도 단가를 조정하셔야 합니다.” 저는 잠시 숫자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얼마나.” “최소 7%는 내려야 합니다.” 화면 너머 소피아 회의실에서도 침묵이 흘렀습니다. 불가리아 사업 현장 분위기도 이미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게오르기가 낮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너무 이상.. 2026.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