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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처럼 투명하지만 밀도는 빡빡하다, 맑은 돼지국밥 [아무튼, 주말] [정동현의 pick] 맑은 돼지국밥 정동현 음식칼럼니스트 입력 2024.04.13. 03:00 양 갈래로 머리를 땋은 여자아이는 어머니와 아버지 손을 하나씩 붙잡고 있었다. 이 가족은 멈칫하는 기색 없이 곧바로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저녁이 막 시작됐다. 길어진 날 덕분에 아직 주변은 어둡지 않았다. 부모의 퇴근길에 만났을까? 아니면 오늘은 외식을 하고 싶은 기분이었을까? 식당은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 않았다. 그곳은 ‘온고식당’이었다. 가게 앞에 붙은 작은 메뉴판에는 ‘돼지곰탕’ ‘돼지불고기’ 같은 흔한 이름이 보였다. 빌라, 연립주택, 회사 건물이 비슷한 키로 들어찬 강동구청 근처 이면도로였다. 적당히 도시 분위기를 풍기는 건물 틈 사이로 이자카야, 분식집, 중국집이 적당한 간격을 두.. 2024. 4. 14.
주 불가리아 북한 대사 이임…"불가리아 대통령 작별방문" 입력2024.04.13 15:03 대사관 폐쇄 여부는 불확실…2015년 임명돼 터키 대사 등 겸임 차건일 불가리아 주재 북한 대사가 이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우리나라 특명전권대사가 지난 9일 불가리아 공화국 대통령을 작별방문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께서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에게 보내는 인사를 차건일 특명전권대사가 정중히 전했다"고 말했다. 차 대사를 접견한 라데프 대통령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두 나라 사이의 관계가 발전되고 교육·문화 분야의 협조도 장려돼야 한다"면서 "조선 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깃들고 번영을 이룩하는 데 필요한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차 대사의 후임 대사 임명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 2024. 4. 14.
농촌 인력난의 해법이 될 '스마트 농업'...문제와 해결책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4-13 10:27:18 [신화망 베이징 4월13일] 중국 농촌 인구 감소로 인해 농촌 인력난을 타개할 대책이 시급해지면서 스마트 농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스마트 농업을 향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인프라, 데이터 품질, '스마트' 인재 공급 등이 여전히 어려움으로 남아 있다. ◇스마트 농업의 심화 발전 산둥성에 사는 '90년대생' 출생자 허스바오(何石寶)는 혼자 약 66㏊의 농지를 관리하면서도 몇 년째 높은 곡물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사물인터넷(IoT), 농업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학력 인재를 유치하는 현지 인센티브 제도 덕분이다. 허스바오가 속한 농업기업의 책임자 장옌성(張研生)은 "수입이.. 202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