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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여론전 뒤 '통일교 청년조직' 실체 드러나: 특검 강제소환 배경

by KBEP 2025. 7. 22.

https://youtube.com/shorts/dnvNlGF45L0?si=fh-5mDlchSB4vb46

 

 

"김건희 여사 '별동부대' 통일교 청년조직 활용 지시, 특검 수사 본격화"

최근 통일교 고위 간부 윤모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김건희 여사를 위한 '별동부대'를 통일교 청년조직을 활용해 만들라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의혹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 대상에 오르며, 정재계 전반에 걸쳐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취재 결과, 윤 씨는 2022년 8월경 전 씨와 나눈 대화에서 "우리 청년조직을 활용해서 (김) 여사님의 별똥부대(별동부대로 추정)를 만들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이후에도 정치 현안에 대해 여러 차례 비슷한 취지의 대화를 이어갔으며, 특검팀은 전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를 통해 이러한 대화 내용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YTN 인수, 캄보디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수주 등 다양한 청탁 혐의를 받고 있는 윤 씨가 통일교 조직을 동원하여 김 여사 관련 여론전까지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특히 윤 씨와 전 씨는 당시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이 보도되어 여론이 악화하자 대책을 논의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윤 씨는 그해 말 "V(윤석열 전 대통령)는 물론 여사님에 대한 평판이 너무 안 좋다"며 "전면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으며, 전 씨는 김 여사가 "요즘 멘탈이 무너져서 힘들어한다",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고 얘기했다"는 기록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

윤 씨가 김 여사를 위해 활용하려 했던 '청년조직'은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윤 씨는 문선명 전 총재 사망 후 한학자 총재에게 '미래세대 양성'을 약속하며 신임을 얻었으며, YSP 강화를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왔습니다. YSP는 수천 명에 달하는 인원이 소속되거나 거쳐 간 청년 교육 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YSP 외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핵심 관계자인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청년·노인·시민단체를 조직화하는 방안까지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더 나아가 특검팀은 윤 씨와 전 씨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을 단체로 입당시킨 정황까지 포착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렌식 자료에 따르면 윤 씨는 2022년 11월 전 씨에게 전당대회에 동원할 인원수와 투표권 기준을 물었고, 전 씨는 "만 명 이상. 권리당원, 3개월 이상 당비 납부"라고 답한 내용이 확인되었습니다 .

통일교는 앞서 2022년 대선 당시에도 윤 전 대통령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2022년 3월 2일, 대선 일주일 전 한학자 총재가 통일교 간부들과 모임에서 당시 윤 후보 지지를 시사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당시 통일교 교단 내에서는 '2번 윤석열을 지목한 천심이 따르는 민심이 되자'는 메시지가 교인들에게 전달되었다는 증언도 있었습니다 .

이번 특검의 수사를 통해 통일교 고위 관계자와 김건희 여사 간의 연결고리, 그리고 그 배후에서 벌어진 여러 청탁과 여론전 시도에 대한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