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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폭탄: 트럼프발 무역 전쟁, 272억 달러 수익으로 돌아온 배경 분석

by KBEP 2025. 7. 13.

 

미국 연방정부가 지난 6월, 총 272억 달러(약 37조 5천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 수준의 월별 관세 수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간 누적 관세 수입은 1,133억 달러(약 156조 3천억 원)를 기록하며, 회계연도 기준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러한 결과가 물가 상승을 초래하지 않는 기록적인 관세 부과를 보여준다고 강조하며, 올해 연말까지 관세 수입이 3,000억 달러를 훨씬 넘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통계 발표가 관세를 수익성 높은 재원이자 비무역 분야 외교 정책을 강제하는 도구로 활용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를 시작하면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시작하며 촉발된 '미국-중국 무역 전쟁'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당시 중국도 보복 관세로 맞서며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상호 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동맹국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고 있으며, "솔직히 말해서, 많은 경우에 친구들이 적들보다 더 나빴다"고 언급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록적인 관세 수입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관세의 경제적 효용성'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세 정책이 장기적으로 글로벌 무역 환경과 동맹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나 특정 산업에 미치는 부메랑 효과에 대한 논의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다가오는 미국 대선과 맞물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시 무역 정책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Jk1956pdhG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