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브랜드전략1 49%를 거부한 이유… 유럽 비즈니스는 숫자로 끝나지 않습니다 (31화) ‘49%에서 멈춘 이유… 유럽 네트워크는 숫자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루마니아에서 전화가 온 건 브뤼셀 회의를 이틀 앞둔 밤이었습니다. “발칸 측이 지분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합니다.” 짧은 문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로 알았습니다. 이건 단순한 투자 제안이 아니라는 걸요. 동유럽 물류 공동 법인이 막 자리를 잡기 시작하던 시점이었습니다. 폴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 그리고 여러 유럽 네트워크가 연결되며 하나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안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럽 비즈니스는 항상 숫자보다 분위기가 먼저 흔들립니다. 당시 구조는 이랬습니다. 발칸 49% 폴란드 26% 루마니아 15% 도브리치 네트워크 10% 의결권은 ‘1지역 1표’. 법적으로는 균형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럽 시장에서 실.. 2026.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