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11 사업이 커질수록 결정을 미뤄야 하는 이유… EU 프로젝트가 선택한 뜻밖의 전략 (53화) "30일 안에 답을 내라." 브뤼셀에서 내려온 공문은 단순한 행정 문서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질문이었습니다. 조직은 하나의 중심을 가져야 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빠른 결정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빠른 결정이 가장 위험한 결정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이야기에서는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선택을 뒤집어버린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결정이 늦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줄이는 것이다 사업을 하다 보면 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대표를 정해야 합니다." "본사를 만들어야 합니다." "중앙 조직이 필요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 맞는 이야기입니다. 조직이 커질수록 관리 체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많은 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조.. 2026. 6. 2.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1990년대 불가리아 창업, 인생을 건 블루오션 개척기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한 개인이 안정된 삶을 뒤로하고, 모두의 우려 속에서 미지의 땅으로 떠나 사업을 시작한 진솔한 경험담입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을 넘어,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선사합니다. 바로 "저질러야 실패라도 할 수 있다"는 삶의 원칙을 몸소 실천한 한 사업가의 회고록입니다. 1990년대, 한국의 한 직장인이자 가장으로서 ‘불가리아에서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제 결심에 주변의 반응은 한결같았습니다. '제정신이냐'는 직장 동료의 말, 사직서를 만류하는 부장님의 한숨, '처자식 고생시킬 거냐'는 친구의 직설적인 조언, 심지어 평소 순종적이던 아내의 걱정 어린 목소리까지. 이 모든 반응은 낯선 환경에서의 사업, 특히 정보가 극히 제한적.. 2025. 9. 1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