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친구1 (EP.04) 65세에 다시 만난 대학 동기들, 여행보다 반가웠던 친구들 | 동유럽 9개국 여행 동유럽 9개국을 여행한다는 사실도 설레었지만, 사실 저에게는 여행보다 더 기다려졌던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대학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들과의 재회였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아오며 바쁘게 지냈습니다. 누군가는 사업을 했고, 누군가는 직장인이 되었으며, 누군가는 손주를 돌보는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살아온 길은 달랐지만, 다시 만나니 어제 헤어진 친구들처럼 자연스러웠습니다. "잘 지냈어?" 그 짧은 한마디에 수십 년의 시간이 녹아 있었습니다. 함께 웃고, 함께 사진을 찍고, 함께 식사하는 평범한 시간이 이렇게 소중한 줄은 젊은 시절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오래된 친구를 다시 만나는 기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 2026.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