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사업4 불가리아에서 버틴 끝에… 유럽이 먼저 손 내밀었습니다 (25화) 사업을 오래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질문을 받게 됩니다. “더 커질 건가요, 아니면 당신 이름을 지킬 건가요?” 저는 최근 브뤼셀에서 그 질문을 받았습니다. 불가리아 작은 도시 도브리치에서 시작한 농업 프로젝트. 처음엔 단순했습니다. “한국식 재배 기술을 유럽 현지에 맞게 만들 수 있을까?” 2015년,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직접 농장을 만들고, 데이터를 모으고, 실패를 반복했습니다. 실험 데이터만 수천 개. 투입 비용은 수억 원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결국 유럽이 먼저 연락을 해왔습니다. “유럽 공동 브랜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메일 발신지는 브뤼셀. EU 친환경 농업 네트워크였습니다. 솔직히 심장이 뛰었습니다. 유럽 전체 유통망. EU 정책 우선 협력. 거대한 자금 접근. 사업가라면 .. 2026. 5.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