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진출4 불가리아 언론까지 움직였다…유럽 농업 시장에서 제가 배운 가장 위험한 신호 (33화)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침은 늘 조용합니다. 하지만 그날은 달랐습니다. 소피아 경제지 1면에 우리 이름이 올라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를 겨냥한 기사였습니다. ‘발칸 아그리, 친환경 전환 선도 기업 선언’ 기사 아래에는 정부 지원 승인 문구까지 붙어 있었습니다. 순간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도브리치 농가 창고 안은 차갑게 가라앉았습니다. 게오르기가 신문을 책상 위에 던졌습니다. “언론까지 움직였소.” 그 말이 끝났을 때 모두가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 싸움의 방식이 달라졌다는 것을. 유럽 비즈니스에서는 돈보다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프레임입니다. 특히 EU 농업 프로젝트에서는 정책과 언론, 지역 여론이 동시에 움직입니다. 한 번 방향이 만들어지면 그 흐름을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당시 발칸 측은 세 가지를.. 2026. 5.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