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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3

(EP.001) 왜 저는 산티아고를 걷기로 결심했을까요? | 65세에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이 바꾼 인생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묻습니다. "왜 하필 산티아고였나요?" 사실 저도 처음부터 순례길을 걷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닙니다. 36년 동안 불가리아에서 사업을 하며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성공도 있었고, 실패도 있었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마다 더 빨리, 더 멀리 가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지금 어디를 향해 걷고 있는가?" 그 질문에 선뜻 답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산티아고를 선택했습니다. 더 빨리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잠시 멈춰 제 삶을 돌아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경쟁하는 길이 아니었습니다. 누군가를 이기는 길도 아니었습니다. 어제의 나를 내려놓고, 오늘의 나를 만나는 길이었습니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걷다 보니 속도보다.. 2026. 7. 18.
(EP.05) 65세 동유럽 여행, 이번 여행에서 제가 가장 기대했던 것은 관광지가 아니었습니다 동유럽 9개국을 여행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어느 나라가 가장 기대되세요?" "어떤 관광지가 가장 가보고 싶으세요?" 하지만 제 대답은 조금 달랐습니다. 물론 프라하의 아름다운 거리도 보고 싶었고, 비엔나의 품격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부다페스트의 야경과 크로아티아의 풍경도 기대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여행에서 제가 가장 기대했던 것은 관광지가 아니었습니다. 오랜 대학 동기들과 함께 웃고, 함께 걷고, 함께 식사하며 잊고 지냈던 시간을 다시 찾는 것이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사업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각자의 책임을 다하며 살아오다 보니 어느새 65세가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단순히 유럽을 둘러보는 일정이 아니라, 인생을 함께 걸어온 친구들.. 2026. 7. 18.
(EP.01) 65세에 대학 동기들과 떠난 동유럽 9개국 여행, 평생 잊지 못할 9박 12일 2026.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