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948 세계화는 끝난 게 아닙니다|EU 재지역화가 불가리아에 만든 3가지 기회와 한국 기업의 선택 “세계화가 끝났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저는 현장에서 전혀 다른 신호를 보고 있습니다.”요즘 ‘리쇼어링’, ‘블록화’, ‘탈세계화’라는 말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실제 기업과 투자자들이 움직이는 방향은 조금 다릅니다. 그들은 국경을 닫는 것이 아니라, 다시 연결하되 더 가깝게, 더 안전하게 옮기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재지역화(Re-globalization)’**입니다.처음 이 개념을 접했을 때, 저는 한 가지 질문이 떠올랐습니다.그렇다면 유럽, 특히 불가리아 같은 국가는 어디에 서 있을까요?답은 생각보다 명확했습니다.유럽은 지금 **공급망의 종착지가 아니라 ‘재배치의 허브’**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멀어지고, 미국에만 의존하지 않으려는 글로벌 기업들이 EU 내부, 그중에서도 동유럽을 다시 보고.. 2026. 1. 13. 중동 물가 폭등의 신호탄, 이란 상인들이 먼저 들고일어난 이유|EU 시장에서 한국 기업에게 열리는 3가지 기회 “시장의 불만은 언제나 가장 먼저 ‘상인’에게서 시작됩니다.”이란의 상인들이 거리에서, 가게 안에서, 그리고 조용한 대화 속에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숫자보다 사람의 얼굴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왜냐하면 상인은 언제나 경제의 체온계이기 때문입니다. 이란 상인들의 분노는 정치 구호보다 훨씬 현실적입니다.“물건이 안 돕니다.”“팔아도 남는 게 없습니다.”“내일 가격을 알 수가 없습니다.”이 말은 단순한 하소연이 아닙니다. 물가 붕괴, 환율 불안, 유통 단절이 동시에 일어났다는 신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하나 생깁니다.왜 시민이 아니라 ‘상인’이 먼저 움직였을까요?답은 간단합니다. 상인은 수요·공급·현금 흐름을 매일 몸으로 겪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란에서 벌어지는 일.. 2026. 1. 13. 40·50대가 일하다 가장 무너지는 순간|히브리서 12장이 비즈니스에 주는 3가지 통찰 저는 일을 하면서 가장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회의실 문을 닫고 나오는 순간, 결정은 제 몫인데 조언할 사람은 보이지 않을 때입니다.성과를 내야 하는 압박, 말 한마디가 관계를 바꿀 수 있는 순간들.이럴 때 마음속에서 이런 질문이 떠오릅니다.“지금 이 선택, 나 혼자 감당해도 되는 걸까?” 우리는 이미 디지털 클라우드에 익숙합니다.이메일, 문서, 사진…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지요.그런데 히브리서 12장은 전혀 다른 클라우드를 말합니다.‘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말이 처음엔 종교적인 표현처럼 들렸습니다.하지만 어느 순간, 이 말이 제 일을 버티게 하는 문장이 되었습니다.성경이 말하는 이 클라우드는 실패 없는 영웅들이 아닙니다.아브라함, 모세, 다윗… 모두 실수투성이 인생이었습니다.그럼에도 그들이.. 2026. 1. 12. 이전 1 ··· 317 318 319 320 321 322 323 ··· 26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