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rea!

"한미 통상 전운 고조… 구윤철, 관세폭탄 막기 위한 마지막 담판 돌입"

by KBEP 2025. 7. 28.

https://youtube.com/shorts/nHgQKkA12k0

 

 

 

한미 통상협상 ‘D-1’… 구윤철-美재무장관, 관세폭탄 막을 마지막 담판

 

한미 간 통상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25% 상호 관세 부과 시한을 하루 앞둔 오는 7월 31일(현지시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마지막 협상에 나선다. 이번 회담은 기존 ‘2+2’ 형식에서 ‘1+1’ 형태로 축소되었지만,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한미 양국 모두에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 양국은 7월 25일, 한국의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의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가 참여하는 '2+2 통상 협의'를 통해 조율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베선트 장관의 개인 일정으로 연기되면서 협상 시계는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대통령실은 7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윤철 부총리와 조현 외교부 장관이 각각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날 예정”이라며 “8월 1일 전까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의 핵심은 ‘25% 상호 관세’ 부과 유예 조치의 연장 여부다. 만약 협상이 결렬될 경우, 한미 양국 수출입 기업들은 대규모 세금 폭탄을 맞게 되며, 이는 양국 경제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 구윤철 장관은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정부 내부적으로도 이번 협상을 놓치면 장기적 통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부품 등 주요 수출 품목들이 관세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산업계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에서도 한국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어, 이번 협상은 단순한 관세 문제가 아닌 국가 경제의 전략적 시험대가 되고 있다.

 

미국 워싱턴DC 재무부 청사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이 ‘1+1’ 협상은 과연 어떤 결론을 낼 수 있을까? 관세폭탄의 시계는 계속해서 째깍째깍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