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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뉴스/월드 뉴스

EU, 전기자동차에 총력

by KBEP 2008. 9. 10.

EU, 전기자동차에 총력


○ 회원국 정부 및 자동차 메이커들의 지원확대와 원유가격 급등, 기후변화 에 대한 우려와 더욱 강력해진 EU 차원의 환경규제 등의 영향으로 EU 내 전기자동차 수가 크게 증가할 전망임.

- 스페인 Miguel Sebastian 산업부 장관이 금년 초여름 스페인 의회에 정부의 새로운 에너지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삭감하고 원유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광범위한 에너지 계획 의 일환으로, 2014년까지 전기자동차 보유대수를 백만대로 늘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천명하였음.

- Sebastian장관은 “전기자동차가 미래이다. 전기자동차 개발은 산업혁명 과 같은 결과를 낳을 것이다.”라고 말하였음.

- 2억4천만 유로의 예산이 투입될 스페인 운송개혁 프로젝트는 2011년 까지 석유소비 10%(4400만배럴) 삭감을 위한 31개 계획의 핵심 중 하나임.

○ 스페인 외에도 많은 유럽국가들이 온실가스를 전혀 방출하지 않는 전기자동차 지원에 많은 예산을 할당하고 있음. 현재 승용차는 EU 탄산가스배출의 12%를 점하고 있음.

- 스페인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포르투갈은 정부가 자동차 메이커들과 연계하여 전기자동차 보급확대를 위하여 전국에 전기자동차용 충전소를 설치하고 전기자동차의 장점을 홍보하고 있음.

- Gordon Brown 영국 수상은 최근 영국정부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기타 친환경 자동차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5년에 걸쳐 1억1500만유로를 투입하여 영국을 ‘유럽 전기자동차의 수도’로 만들 것이라고 천명하였음.

- 덴마크 정부는 2009년 12월 코펜하겐에서 개최될 UN 기후 정상회담 을 앞두고 풍력발전으로 충전될 수 있는 배터리형 전기자동차를 많이 도입할 계획임.

- Connie Hedegaard 덴마크 기후에너지 장관은 금년 초 “전기자동차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운송부문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는, 특히 총발전의 20%를 풍력으로 조달하는 덴마크에게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일이다.”라고 말하였음.

정부 지원책이 중요

○ Deutsche Bank의 2008년 6월 전기자동차 관련 시장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지원책이 전기자동차의 미래 성장에 매우 중요함을 강조

- 1990년대 개발된 초기 전기자동차들은 높은 비용과 화석연료 사용 자동차에 비해 너무나 떨어지는 성능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당하였음.

- Deutsche Bank보고서는 그러나 배터리 기술의 발전, 원유가격 급등,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조, 연료/에너지효율/탄산가스배출에 관한 날로 가중되는 규제 등의 영향으로 세계 자동차 산업은 향후 5~10년간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

- 이와 관련하여 EU 집행위는 현재 제조업체들에게 2012년까지 평균 탄산가스배출량을 25% 삭감하도록 강제할 수 있는 법안을 준비 중에 있음.

- 자동차 메이커들 또한 완전히 전기로만 움직이는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에 걸쳐 새로운 석유-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모델들을 출시할 계획임.

- 한편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수소자동차는 화석연료 내연기관의 장기적인 대체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관련 전문가들은 2010, 2011년경에는 전기자동차가 대량 생산될 수 있을 것이며, 2015년에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를 합하면 서유럽 자동차 판매의 50%에 달하고, 그 5년 뒤에는 그 비율이 65%로 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독일 Gelsenkirchen 시 소재 응용과학대학 내 자동차 연구센터의 책임 자인 Ferdinand Dudenhoeffer씨는 더 나아가 “2025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승용차는 전기자동차이거나 하이브리드 자동차일 것이 다.”라고 까지 예측하고 있음.

○ 전기자동차 개발은 현재 노트북이나 핸드폰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과 같은 리티움 이온 건전지의 대용량화에 달려 있음.

- 전기자동차의 장점은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로 충전될 수 있으며 소음이 없다는 점임.

충전소

○ 지금까지 전기자동차의 효율에 결정적인 장애물 중 하나로 작용해 온 전기자동차를 위한 충전소 및 서비스 센터와 관련된 인프라스트럭쳐의 구축과 관련하여 몇몇 새로운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음.

- 캘리포니아 소재 투자회사인 Project Better Place는 자동차 메이커인 르노, 닛산등과 협력하여 전기자동차의 대량생산방안과 이스라엘, 덴마크, 포르투갈 등에서 충전 및 배터리 교환 인프라스트럭쳐 구축에 나서고 있음. 동사는 추후 여러 다른 나라에서도 같은 인프라스트럭쳐 구축에 나설 계획임.

- 한편 프랑스 주요 발전 및 배전 기업인 EDF는 도요타와 협력하여 유럽 전역에 걸친 충전소 건설에 나서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