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식품수출1 발칸의 한국 진출… 결국 가격전쟁이 시작됐습니다 (35화) “대표님… 발칸이 한국 법인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순간, 공기가 달라졌습니다. 예상은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현실은 다릅니다. 그동안 유럽 시장 안에서 움직이던 발칸이 이제 직접 아시아로 들어옵니다. 우회가 아니었습니다. 정면 진출이었습니다. 소피아에서 발표된 공식 보도자료. ‘발칸 아그리, 아시아 전략 본부 설립 추진.’ 거점 후보는 서울. 그 문장을 한동안 조용히 바라봤습니다. 이건 단순 수출이 아닙니다. 유럽 비즈니스의 방향 자체가 바뀌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한성푸드 실장이 급히 전화를 했습니다. “대표님, 협력 형태가 아닙니다.” “단독입니까?” “네. 단독입니다.” 잠시 말이 끊겼습니다. 유럽 네트워크 안에서도 모두가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진짜 경쟁이라는 것을. 며칠.. 2026.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