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935 새벽 안개 새벽 안개 박 종 태 새벽 안개는세상을 지우려 오는 것이 아니라조용히 쉬게 하러 온다.밤새 상처 입은 들판을 감싸고,말없이 떨던 나뭇잎을 안아 주며,서두르지 말라고하늘의 숨결을 내려놓는다. 길은 보이지 않아도길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햇살은 늦지 않고 찾아오고,안개는 한 걸음씩빛에게 자리를 내어준다.우리의 삶도 그렇다. 앞이 보이지 않는 날이 있어도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잠시 안개가빛보다 먼저 와 있을 뿐.오늘도 새벽은아무 말 없이 가르쳐 준다. 기다릴 줄 아는 사람에게아침은 반드시 온다는 것을. 2026. 7. 6. 사업가에서 시인으로|월간 순수문학 신인상 당선 2026. 7. 6. 36년의 불가리아 생활이 저를 시인으로 이끌었습니다.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월간 순수문학 2026년 7월호 신인상 시 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사업과 도전, 실패와 희망, 그리고 불가리아에서 만난 사람들과 자연이 제 시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늦은 나이에 찾아온 새로운 출발이지만, 그래서 더욱 소중합니다.앞으로도 삶의 진실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시를 쓰며,한국과 불가리아를 잇는 이야기를 계속 전하겠습니다.늘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6. 7. 6. 이전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26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