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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aria!/불가리아 유럽 뉴스

"불가리아, 21만 비트코인 조기 매각... 공공부채보다 더 큰 기회를 놓쳤다"

by KBEP 2025. 7. 18.

 

비트코인으로 국가 부채를 해결할 수 있었다면?


최근 다시 화제가 된 불가리아의 비트코인 매각 후일담이 전 세계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흔들고 있다.

지난 2018년, 불가리아 정부는 조직범죄 단속 과정에서 무려 21만 3,500개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다.

당시 1BTC당 가격은 약 1만~1.7만 달러 수준으로, 전체 매각가는 약 **35억 달러(약 4조 8,500억 원)**로 추정된다.

 

하지만 2025년 현재, 1BTC 가격은 11만 7,000달러를 돌파하며 이 비트코인의 가치는 무려 **250억 달러(약 34조 6,000억 원)**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불가리아의 2024년 기준 공공부채 약 240억 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이다.

 

당국은 이 비트코인을 매각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매각이 이미 이루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는 독일 정부가 최근 보유 중인 일부 비트코인을 매각하면서 생긴 논란과 비교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당시 불가리아의 매각 결정은 단기 유동성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역사적인 기회 손실로 평가된다.

 

만약 그중 일부, 예를 들어 10~20%만이라도 전략적으로 보유했다면, 불가리아는 현재 최대 5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을 수 있다. 이는 공공부채 상환, 통화 안정화, 인프라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는 막대한 금액이다.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CZ)는 SNS를 통해 "비트코인은 대부분의 국가부채를 해결할 수 있다"며 이 사례를 언급했고,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는 미국 재무부가 비트코인을 보유 자산으로 삼는 시나리오까지 제안하고 있다.

이미 엘살바도르와 같은 국가는 비트코인을 국가 준비금으로 도입하고, 비트코인 채권까지 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불가리아의 비트코인 매각 이야기는 단순한 루머를 넘어서, 국가 재정 전략의 중요성과 자산 보유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21세기 디지털 자산 시대, 국가가 암호화폐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적 사례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