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666 계곡처럼 투명하지만 밀도는 빡빡하다, 맑은 돼지국밥 [아무튼, 주말] [정동현의 pick] 맑은 돼지국밥 정동현 음식칼럼니스트 입력 2024.04.13. 03:00 양 갈래로 머리를 땋은 여자아이는 어머니와 아버지 손을 하나씩 붙잡고 있었다. 이 가족은 멈칫하는 기색 없이 곧바로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저녁이 막 시작됐다. 길어진 날 덕분에 아직 주변은 어둡지 않았다. 부모의 퇴근길에 만났을까? 아니면 오늘은 외식을 하고 싶은 기분이었을까? 식당은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 않았다. 그곳은 ‘온고식당’이었다. 가게 앞에 붙은 작은 메뉴판에는 ‘돼지곰탕’ ‘돼지불고기’ 같은 흔한 이름이 보였다. 빌라, 연립주택, 회사 건물이 비슷한 키로 들어찬 강동구청 근처 이면도로였다. 적당히 도시 분위기를 풍기는 건물 틈 사이로 이자카야, 분식집, 중국집이 적당한 간격을 두.. 2024. 4. 14. “돼지 사체 난자”… 동물단체, 파묘 ‘김고은 대살굿’ 장면에 반발 박선민 기자 입력 2024.04.02. 17:01 천만 관객수를 돌파한 영화 ‘파묘’가 동물단체의 반발을 샀다. 영화 속 대살굿을 하는 장면에서 돼지와 닭, 은어 등을 잔인하게 활용했다는 이유에서다. 동물단체 카라의 ‘동물 출연 미디어 모니터링 본부’(동모본)은 1일 입장문을 내고 “영화 파묘에는 돼지, 닭, 은어, 개 등 다양한 동물들이 위험해 보이는 장면들에 등장했다”며 “이 수많은 동물들이 모형인지 컴퓨터그래픽인지 아니면 실제 동물을 사용한 것인지 궁금하다. 실제 동물이라면 너무나 위험하고 스트레스받는 환경에 놓여있었을 것 같아 우려된다”고 했다. 파묘에는 무당 화림(김고은)이 동물을 죽여 신에게 바치는 ‘대살굿’을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미 죽은 상태의 돼지 5마리가 신에게 바쳐질 대상으로 나오.. 2024. 4. 3. 프랑스에 라면공장 짓는 ‘이 남자’...마크롱도 매년 만나자고 초대한다는데 김기정 전문기자(kim.kijung@mk.co.kr)입력 2024. 3. 24. 22:21 최진철 시아스 회장 설립 10년 안 돼 연 매출 2000억 즉석밥 시장 국내 3위 기업으로 “국내 재료값·물류비 너무 높아 K푸드 수출 해답은 현지공장 설립” “K푸드 수출은 허상이다. 해외 현지서 생산공장을 짓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프랑스에서 K푸드 생산공장을 짓다 잠시 귀국한 최진철 시아스 회장은 최근 “전세계 식품시장의 규모는 자동차 시장에 못지않을 만큼 크지만 K푸드의 수출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시아스를 “소위 ‘햇반’이라 불리는 즉석밥 분야에서 CJ제일제당, 오뚜기에 이어 시장점유율 5%로 국내 3위업체”라고 소개했다. 노브랜드(이마트), 곰곰(쿠팡), 농협식품, 미국 H마.. 2024. 3. 25. 이전 1 ··· 156 157 158 159 160 161 162 ··· 2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