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文化/詩41 평안한 저녁 평안한 저녁 박 종 태 전쟁스런 일과 후에퇴근하고 이렇게 낮이 긴 5월이면평안을 전달하는 베란다 풍경 결국은 순간 순간들이 모여서 하루를 만들고이런 하루들이 삶을 이뤄가는 것 바뻐서 소중했던 시간전쟁같아서 소중한 시간석양 바라보며 들려오는 새소리 소식은 많지 않아도 어디서든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믿음있는 가족. 내가 소유했던 것은 무엇이 있었나?결국은 다 지나가는 것들인데허망한 에너지로 꽈악 찼던 시간들 2017. 5. 19. 많이 살지도 않았지만 많이 살지도 않았지만 박 종 태 파리행 비행기 안.자리는 만석이지만이어폰으로 옮겨지는 조용한 음악은외로운 섬같은 곳으로 나를 안내하고 있고,만석 사우나에 홀로 앉아 있듯이난 외로운 평안을 즐긴다. 많이 살지도 않았지만. 손 대하며 사는 곳곳에 많은 기억들이 함께 한다 좀 멀게는 '왕십리'라는 유년시절.하루에 두끼만 먹는게 상식이라 여기던 때.부단히 처절히 사셨던 아버님과 어머님.생존을 위한 님들의 전투적 기억이지금도 솔솔하게 남아있는 건 그 환경가운데 자식 교육시키려는 처절한 당신들의 몸부림이나이 먹어서야 이해됐던 먹먹함 때문이리라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고,대학교..깡통철학으로 친구들과많이도 막걸리 주전자를 비웠다. 아내를 만나고 결혼하여 두 공주를 얻고불가리아로 삶의 터전을 옮기고.27.. 2017. 4. 21. 비행기 안에서 비행기 안에서 박 종 태 비행기가 하강한다 이어폰 넘어 조용한 음악구름들 지나 마치 세상을 관조하듯 흔들리는 비행기 안에서난 흔들리지 않는다 이어폰 음악 하나로난 다른세상에 있다 난 어디로 가고 있는가?Where am I going now? 이 따듯한 봄에 씨앗심는 농부마음으로따듯함을 하나씩 심어간다. 결국 관조못할 세상일은 하나도 없다 따듯하게 살 일이다. 2017. 3. 14. 이전 1 ··· 9 10 11 12 13 14 다음